봄의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는 클래식 공연 ‘봄의 교향악’이 오는 23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
친숙한 클래식 음악 선곡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민 이번 공연은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의 서곡을 시작으로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 차이콥스키의 ‘명상곡’, 임긍수 작곡 ‘강 건너 봄이 오듯’,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넘버 ‘지금 이 순간’ 등을 비롯해 차이콥스키가 스스로 자신 최고의 작품이라고 극찬한 4번 교향곡을 대미로 황홀하고 낭만적인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정주현의 지휘 아래 2002년 창단 이후 240여 회의 공연을 통해 다양한 음악색채를 구현해온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이어지며 정상급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김희정과 뮤지컬 배우 윤영석, 미국과 유럽 무대를 중심으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바이올린 연주자 이문경의 협연으로 따뜻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3인 이상 20%, 4인 이상 30%, 예술인 및 문화패스(중·고·대학생) 30%, 용인문화재단 유료회원 4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공연기획팀(031-260-3319) 및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전석 2만원.
/용인=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