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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국내대학 최초 인지 컴퓨팅 기술 도입해 맞춤형 교육 실시키로

단국대(총장 장호성)는 지난 27일 한국IBM과 인지컴퓨팅을 활용한 교과과정 및 학사 시스템의 혁신을 위해 IBM 클라우드 개발 플랫폼인 블루믹스를 교육과정에 적용하고 특별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MOU는 여의도 소개 한국IBM 본사에서 열렸으며 단국대 김병량 교학부총장, 박범조 교무처장, 김원종 한국IBM 수석부사장, 김태훈 한국IBM 상무가 참석했다.

단국대와 IBM은 ▲인지 컴퓨팅 기술 교육을 위한 교과목 개발 ▲학생, 교직원, 소프트웨어 디자인 융합 센터를 대상으로 한 챌린지 프로그램 ▲학사 행정 효율화를 위한 인지 컴퓨팅 기술 활용 방안 개발 등에 IBM 블루믹스를 활용하고 상호 협력하게 된다.

IBM 블루믹스는 IBM 클라우드 기반의 개발 플랫폼으로서 왓슨과 같은 인지 컴퓨팅 기술을 모듈(API)로 제공, 학생이나 개발자들이 쉽게 이를 활용하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고, 단국대는 왓슨이 현재 한국어를 학습하고 있고 내년부터 한국어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에 착안해 학생 맞춤형 교육개혁에 적용키로 했다.

단국대는 인지 컴퓨팅 기술을 기초적인 학사정보 문답 및 처리 서비스에 적용하고 점차 인공지능의 학습능력을 심화시켜 전공별 강의과목 정보, 학생 개인별로 수강과목 설계부터 취업 및 적성 진로지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들이 언어, 시간, 장소의 장벽을 넘어서 음성언어로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는 물론이고 개인별 맞춤형 전공까지 운영하는 학생 중심 교육개혁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국대와 한국IBM은 6월부터 세부 업무 추진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영재기자 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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