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는 1일 본회의장에서 제208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16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용인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주민투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5 회계연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결산 승인의 건 등 조례안 8건, 동의안 2건, 보고 1건, 결산·예비비 승인 4건 등 총 15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신현수 의장은 "제7대 의회가 벌써 전반기를 마감하고 후반기를 준비를 할 시점으로, 의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제대로 실천했는지 점검하고 진지하게 평가해봐야 할 시간"이라며 "시의회는 어려운 재정여건을 고려, 불요불급한 예산과 선심성·소모성 예산삭감 등 철저한 예산 심사를 통해 건전한 재정운영으로 부채도시의 오명에서 벗어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7대 후반기 의회에서는 아쉬웠던 부분들을 보람으로 채워가면서 보다 생산적인 의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는 남사초등학교 어린이 20여명이 참관하고, 어린이 의회체험 교실에 참여했다.
한편, 시의회는 지방재정제도 개편 반대를 위해 3일 신현수 의장과 김기준 부의장을 시작으로 행정자치부 등에서 1인 시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