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명무전 ‘신명’이 오는 23일 오후 8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
용인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동국예술기획이 주관한 ‘신명’은 전통의 보존과 계승이라는 가치를 기반으로 우리춤과 소리의 멋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
공연은 전통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종목들로 구성돼 있으며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대금 이생강, 판소리 정순임 등 한자리에서 만나기 힘든 명인들이 출연해 특별한 무대를 선물한다.
이생강 선생의 ‘팔도강산아리랑’, 정순임 선생의 ‘놀부화초장’을 비롯해 강효주 선생의 경기민요 등 우리소리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으며 그 밖에 태평무, 살풀이춤, 승무 등 우리춤의 신명나는 무대가 이어진다.
용인시민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민족의 한과 설움을 가무악으로 승화한 공연으로서 우리의 정서와 낭만을 명실상부한 명인들을 통해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석 2만원.(문의: 031-260-3355, 3358)
/용인=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