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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출범 “70만개 창출목표 최선”

일자리사업 관련 공공서비스 총괄
옛 부천 원미구청사서 업무 시작
南지사 “최고 복지는 일자리 창출
경제위기 극복 등 핵심 열쇠될 것”

‘경기도일자리재단’이 1일 부천시 옛 원미구청사에서 공식 출범, 업무를 시작했다.

재단은 180여명의 인력을 투입, 민선 6기 일자리 70만개 창출을 목표로 도내 일자리 관련 공공서비스를 총괄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문기섭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김만수 부천시장,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 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재단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남 지사는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다. 일자리재단이 경제위기 극복과 국민행복 창출의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성공적인 운영이 곧 대한민국 일자리 정책의 스탠더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화수 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일자리와 사람을 연결하는 국내 최고의 고용서비스 허브기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고용기회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일자리센터, 경기도기술학교,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등 기존 일자리 관련 기관을 하나로 통합해 각종 일자리 사업의 허브 역할을 하는 비영리기관이다.

행정기관이 가진 인력·조직·예산의 경직성을 극복, 무한경쟁의 노동시장에서 일자리 창출과 고용증진을 이루겠다는 취지에서 도가 120억원을 출연해 설립했다.

기획연구조사본부, 고용성장본부, 북부일자리본부, 경기도기술학교 등 3본부 1학교 체제로 운영한다.

기회연구조사본부는 일자리 연구와 수요조사, 경제·통계 분석, 노동정책 연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고용성장본부는 청년·중장년·여성·퇴직 군인·장기 실업자 등 연령별·계층별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북부일자리본부는 경기북부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취·창업 지원을 맡는다. 또 기술학교는 산업 특성에 맞는 분야별 전문 직업훈련과 산학협력을 추진한다.

도는 다음 달까지 일자리센터, 여성능력개발센터, 북부여성비전센터, 기술학교 등 4개 기관에 대한 조직폐지, 예산·공유재산 이관 등 통합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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