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최종선)은 26일 오전 10시에 3층 대회의실에서 신청한 학부모 120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학부모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여 자녀 교육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이번 학부모 아카데미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왕실문헌연구실장의 ‘우리 옛그림 속의 인문학’ 강의로 진행됐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우리 문화재 지키기’, ‘용인의 문화와 역사, 역사 속 건물과 호칭’ 그리고 용인문화원과 연계한 정몽주 묘소 및 호암미술관 답사 등의 ‘용인문화유적지 답사’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옛 그림을 통해 우리 민족의 인간중심의 가치관을 알게 되고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자긍심을 갖게 해 주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아버지를 위한 ‘소통하는 아버지 通 달빛 교실 아버지의 가을’과 직장인 학부모를 위한 ‘주말 학부모 교실’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