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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빈집 수리 무상 임대 조손세대·홀몸 어르신 2가구

용인시는 빈집 2곳을 수리해 저소득층 등 주거약자 2명에게 무상으로 임대했다고 16일 밝혔다.

빈집 수리 무상임대 사업은 건축사와 건축 전공 대학생들로 구성된 주택유지관리지원단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졌다.

대상 주택은 백암면 고암리 연면적 66㎡ 주택과 모현면 매산리 연면적 60㎡ 주택으로 싱크대와 창문틀, 화장실 등의 자재를 수리하고 벽지와 장판을 교체했다.

모현면 매산리 주택에는 최근 홀로 사는 어르신이 이사를 마쳤으며 백암면 고암리에는 내년 봄쯤 조손 세대가 이주할 예정이다.

임대 기간은 3년이다.

이번에 이사를 마친 홀로 사는 어르신은 “그동안 좁은 월세방에서 힘겹게 지내왔는데 새집에서 지내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돕고 방치된 빈집을 고쳐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 미관 개선과 저소득층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는 ‘빈집 고치기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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