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는 조준한 단국대 고분자공학과 교수가 미국 물리학회(APS: American Physical Society) 2016년도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임됐다고 18일 밝혔다.
1899년 설립된 미국 물리학회는 정회원 중 연구 성과 등을 기준으로 0.5% 이내 인원을 석학회원으로 선임하고 있다.
조 교수는 2000년부터 미국 물리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고분자액체의 온도-압력 중첩원리’, ‘상태방정식 이론’, ‘란다우 이론’, ‘자기충족장 이론’ 등을 연구 개발했다.
조 교수는 “지난 21년동안 단기적 성과에 집착하지 않고 오랜 기간 한 우물을 판 덕분에 미국 물리학회의 석학회원으로 선임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풀어야 할 연구과제가 많이 있기 때문에 지금처럼 꾸준히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