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0분쯤 용인 풍덕천동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 26층에서 거푸집 해체 작업을 하던 김모(39)씨가 추락했다.
김씨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용인서부서 관계자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서 현장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와 업무상 과실이 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