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동근·도태호 제1?2부시장, 실?국장 등 관계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해 대회 준비 상황과 향후 일정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2017년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수원·전주·인천·대전·천안·제주 6개 경기장에서 24개국이 참가하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결승전이 개최된다.
대회본부가 설치되는 수원시는 이번 대회를 ‘지구촌 가족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대회를 통해 세계인에게 역사와 전통·문화의 도시라는 수원시 이미지를 부각하고, 스포츠 메카 도시로서 한 단계 도약이 목표다.
시는 대회 기간 중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관광 프로그램 운영과 수준 높은 문화예술 축제를 열 예정이다.
또 수원에서 경기하는 국가의 ‘국기 거리’ 조성 등 다양한 문화가 함께하는 어울림 분위기를 만들 계획이다.
염태영 시장은 “시 전 부서 및 산하기관, 시민이 마음을 모아 교통?숙박?자원봉사?시설 등을 부족함 없이 준비해 대회 운영과 손님맞이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면서 “모든 면에서 만족할 수 있는 우수한 환경을 조성해 도시 품격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