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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등 AI 사전예방 철저히 시행

산란계에 퍼진 AI(조류인플루엔자) 공포가 서울대공원에도 확대됐지만, 그 외 도내 동물원은 조류관을 폐쇄하는 등 사전 예방을 철저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황새마을내 원앙 101마리에 대한 전수 검사 결과, AI 바이러스에 감염된 H5양성이 4마리와 감염됐을 것으로 보이는 M gene 양성이 45마리로 나타나 총 49마리를 안락사시키기로 결정했다.

서울대공원이 도내에 퍼진 AI 직격탄을 맞고 있을 때 도내 에버랜드 동물원과 테마동물원 쥬쥬, 어린이동물원 등은 사전 예방을 철저히 해 AI를 피할 수 있었다.

부천에 위치한 어린이 동물원은 닭 등 관상용 조류 24종 80여두가 있는 조류관을 지난 11월 19일 폐쇄했고 고양 테마파크 쥬쥬는 지난달 21일 조류관 폐쇄와 함께 조류관련 동물을 다른 곳으로 이전했다.

또 용인 에버랜드는 지난 11월 25일 조류관을 폐관했으며 사전 예방 3단계를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1단계는 회사반경 2km 내 저수지와 호수 자체 소독, 2단계는 에버랜드 경계 지점 자동소독기 작동, 3단계는 동물원 내 소독이다.

에버랜드 담당자는 “현재 에버랜드 내 AI 의심은 전혀 없어 전수조사를 할 단계가 아니다”며 “매년 발생하는 조류독감이지만, 한번도 의심이나 감염은 없었다”고 말했다.

/손정은기자 son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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