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관내 초·중학생들의 등·하교길 안전과 편의제공을 위해 관내 버스노선을 일부연장 조정해 지난 15일부터 운행하고 있다.
이번에 노선조정 구간은 양주교통 78번과 76번 등 2개 노선으로 산북동 샘내와 덕정역을 거쳐 송우리로 운행하는 78번은 고읍동과 덕계동에서 덕계중학교 학생들을 위해 덕계동 나래아파트와 고읍동 현대아파트를 거쳐 덕계중학교를 경유하도록 3.2㎞ 노선이 연장했다.
또한 회암동을 출발해 덕정주공아파트와 옥정동을 왕복하는 76번 버스는 천보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회천4동사무소를 거쳐 천보초등학교까지 연장 운행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시 승격이후 보행자 안전을 위해 갓길확보와 인도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사업 미시행 구간은 도보 통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노선을 일부 조정했다"며 "노선조정으로 천보초등학교 70여명과 덕계중학교 120여명이 대중교통으로 편안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