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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파 초월 책임장관 운영 충청·영남인사 총리 임명”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칼빈슨호서 韓美정상회담
사드·FTA·북핵 일괄 타결

내년 지방선거때 개헌 투표
전국 50개 행정권역으로 재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2일 “통합정부, 공동정부를 뛰어넘는 ‘부위정경(위기를 맞아 잘못됨을 바로 잡고 나라를 바로 세우다) 드림팀’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국정운영 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내각은 능력과 도덕성을 최우선으로 정파와 지역을 떠나 대한민국의 모든 인재를 고루 등용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총리는 충청 또는 영남권 출신 인사를 임명해 실질적인 책임총리의 전권을 부여하겠다”며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춘 인사로 내각을 구성하고 인사권을 포함해 책임장관의 전권을 부여해 소신껏 일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안보위기 해결을 위해서는 “미국과 중국에 즉시 대통령 특사를 파견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면서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과는 칼빈슨호 함상 정상회담을 추진해 사드, 한미 FTA, 북핵문제를 일괄 처리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서민경제와 기업환경 개선을 중심으로 내년도 정부예산안을 편성하고 정기국회 개혁입법 과제를 선정해 바로 국회와 협의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서민 대통령’을 표방하는 홍 후보는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유류세와 담뱃값 인하는 취임 즉시 관련 법률 개정을 추진해 조속히 인하를 단행하겠다”고 공약했다.

홍 후보는 개헌 로드맵과 관련, “내년 지방선거와 함께 개헌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며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 ▲국회 양원제 ▲의원정수 축소 ▲의원 특권폐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앙과 지방이 직접 연결되는 2단계 지방행정체제로 개편하고 전국을 50개 행정권역으로 재편하겠다”고 전했다. /임춘원기자 l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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