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고양갑) 의원이 7일 부산을 방문해 부산대학교에서 경제통상학부 초청 명사특강을 한다.
이날 오후 부산대 국제관(B101)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은 ‘심상정이 말하는 좋은 정치,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부산대 경제통상학부 1학년 학생 약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그간 많은 대학에서 강연을 이어온 심 의원이지만, 이번 강연은 경제통상학부에서 공식적으로 심 의원을 초청했다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대선 이후 두 번째로 부산을 방문하는 심 의원은 “국정감사 이후 오랜만에 청년들을 만나는 자리라 기대가 많이 된다”면서도, “열심히 노력한 만큼 보답 받는 사회 만들겠다고 했던 약속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은행 채용비리’ 등 국정감사를 통해 제기한 문제들에 대한 소회를 예고했다./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