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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새학기 #학교폭력 #STOP

 

보통 새학기가 시작되면 새로운 학교생활에 대한 학생의 설렘과 동시에 학부모의 걱정이 교차하게 된다.

특히 요즘의 학교폭력은 저연령화, 흉포화, 다양화 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각종 SNS를 이용한 사이버폭력이 일어나는 상황에서는 가해자들이 자신의 잘못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피해자를 탓하는 자기합리화 양상을 보이고 있어서 학부모들은 혹여나 본인의 자녀가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될까봐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매 학기 초, 학생, 학부모, 교사의 학교폭력 상담요청이 3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통계(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2017년 117신고 건수는 일평균 33건인데 반해, 3월 39.2건, 4월 48.1건으로 학교폭력이 학기 초에 집중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경기남부경찰청은 2018년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신학기 ‘학교폭력 집중관리 기간‘을 운영하며 학교전담경찰관(SPO)의 맞춤형 학교폭력 대응 집중 활동을 실시하고, 사안 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재발방지를 위해 다양한 예방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학교전담경찰관은 초·중·고등학교 연령에 따라 애니메이션, 웹툰, PPT 등을 활용해 대상에 맞는 방법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해 이에 대한 대처요령, 신고방법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교육하고 있다.

또한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적극적이고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학기 초 학교 내 폭력서클이 있는지 정보를 수집하여 이를 해체시키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밖에도 학교폭력의 유형 중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하여 학교 내·외 성폭력 취약요소를 집중 점검하여 범죄 취약장소, 시간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여 경찰, 치안보조인력, 학생보호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하여 학생들의 성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해당 학생은 피해 즉시 부모, 담임교사에게 알리거나 112, 117, 문자메세지를 통하여 피해 사실을 알리게 되면 경찰이 신속하게 사안을 접수하여 조치를 하게 된다.

이때 신고자와 피해자의 이름과 개인정보를 비밀로 준수하여 혹여나 있을 2차 피해를 방지하고, 만일 보복피해가 두렵다면 신변보호를 요청하여 보호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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