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68)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가 3일 용인시청에서 공천 경쟁을 벌였던 박정현·오세영·현근택·선대인 예비후보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에서 원팀으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예비후보들은 압승을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와 경선 기간동안 밝혔던 난개발 해소 대책, 장애인·소상공인 지원 관련 정책 등 공약도 전달했다.
백 후보는 이날 “출마를 결심할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신발끈 질끈 동여매고 허리띠 바짝 졸라매 용인의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용인을 만드는 대장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선 기간 해주신 비판과 제안들은 기꺼이 받아들이며 네분의 예비후보들이 전달해 준 공약들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는 모두 원팀이다”면서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민주당이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후보는 “반드시 승리해 용인에 산다는 것이 자부심으로 와 닿을 수 있도록 용인시를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