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고읍동 및 광사동 일대 46만여평에 개발될 양주고읍택지개발사업이 다음달부터 보상이 실시되는 등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1일 양주시와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양주고읍택지개발사업은 오는 4월말까지 감정평가를 완료, 보상가를 확정하고 다음달 10일안에 보상대상자에게 개별통지한 다음 보상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한 보상이 어느 정도 완료되는 내년 2월중 공사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08년 12월에는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01년 9월28일 지구지정을 받고 지난해 12월 29일 경기도지사로부터 개발계획을 승인 받은 고읍택지개발사업은 양주시 고읍동 및 광사동, 만송동 일원 45만3천445평에 조성된다.
사업지 중심에 1만3천여평의 상업지역이 생성되고 공동주택 8천196세대, 단독주택 528세대 등 8천724세대 2만5천여명의 인구가 유입될 전망이다.
사업 시행을 맡은 한국토지공사 서울지역본부측은 “올해 12월쯤 공동택지 선수매각에 들어갈 예정으로 부동산 시장 상황 등 여러 정황으로 보아 무난한 추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