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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 해배 200주년… 다산의 삶과 업적을 읊다

실학박물관 다산유적지 여유당
내일 송재영·이재영 명창 공연
부대행사로 다산차 마시기 진행

 

창작판소리 ‘다산 정약용’

실학박물관은 오는 19일 오후 4시에 다산유적지 여유당에서 ‘창작판소리 다산 정약용’을 선보인다.

2018년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유배지 강진에서 고향 남양주로 돌아온 지 200주년이 되는 해이자 목민심서를 발간 200주년이 되는 해다.

다산 정약용이 태어나고 자란 남양주시에 위치한 실학박물관은 정약용 해배 200주년을 기념하고자 ‘창작판소리 다산 정약용’을 개최, 선생의 불굴의 정신과 찬란한 업적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한다.

공연의 1부는 전주대사습 장원 출신 송재영 명창이 무대에 올라 다산의 젊은 시절과 관직시절 이야기를 담은 ‘풍운 속으로’를 들려주며 강진 유배지에서 해배까지의 생활을 그린 ‘유배지에서’는 2부 무대에서 이재영 명창의 무대로 꾸며진다.

이번 공연은 창본(사설)은 창작판소리 열두바탕 추진위원회 예술총감독인 임진택 감독이 쓰고 내용의 고증과 감수는 다산학의 1인자인 박석무 (사)다산연구소 이사장이 담당, 예술성은 물론이고 역사성도 담고 있어 의미를 더한다

한편 부대행사로 다산차 마시기도 진행, 우리나라의 차 문화부흥을 이끈 다산 선생을 생각하며 지역에서 생산된 시원한 차를 마시는 자리를 마련한다.

실학박물관 관계자는 “금번 창작판소리 공연을 통해 다산이 일생동안 추구했던 공정(公正)과 청렴(淸廉)정신을 지역의 정체성으로 재확인하고 선생의 유풍이 면면히 계승됨을 국민들에게 주지시키고자 한다”고 전했다.(문의: 031-579-6020)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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