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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산 등산사고 위치표지 보고 신고하세요

일산동부署, 30여개 설치
112·119 공동대응 용이

 

고양 일산동부경찰서는 공동체 치안 활동 강화 및 주민체감 안전도 향상을 위해 생활안전협의회·어머자율방범대·재향경우회·119센터·주민센터 등 민·관·경 합동으로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고봉산 등산로 주요 지점마다 위치 표지 30여개를 설치했다.

21일 일산동부서에 따르면 등산객이 위급사항 신고시, 위치표지판에 있는 위치번호를 알려주면 사전에 기록된 번호 위치를 통해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며, 이 신고 위치도는 경기북부소방청 재난관리팀에도 전달돼 112, 119 공동대응이 용이하다.

또 각종 범죄 및 조난 등 촌각을 다투는 신고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고봉산은 일산(一山) 지명의 유래지로 일평균 1천여의 등산객이 방문하는 지역 명산이며, 최근 화제가 됐던 경찰 드라마 ‘라이브’(tvn)의 추격전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지만, 그 동안 뒤얽힌 등산로에서 길을 잃었다는 조난 신고, 등산객 부상신고 등이 종종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1인 여성등반객 급증으로 여성범죄예방 필요성이 함께 대두돼 왔다.

한편 김진환 중산파출소장은 “앞으로도 민, 관, 경이 협업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고봉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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