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미를 활용한 창업 현장교육 과정을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4일부터 ‘경기미를 활용한 베이커리 창업준비반’을 시범 운영한다.
대상은 경기미로 만든 제과·제빵 베이커리 창업을 준비하거나 희망하는 농업인과 경기도민이며, 규모는 21명이다.
과정은 ▲제과·제빵 이론 ▲실습교육 ▲매장관리 등 창업과 관련된 전문교육과 ▲쌀 베이커리 관련 사업장을 방문해 직접 실습하는 현장교육으로 실시된다.
일정은 6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도 농업기술원에서 주 3차례, 하루 4시간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베이커리 제품생산 기술교육을 통해 경기미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 베이커리 관련 창업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농기원은 올해 시범운영 후 창업실적 등 교육효과를 분석해 향후 정규교육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미 쌀가루를 활용한 제과·제빵 창업 지원을 통해 우리 쌀 소비 촉진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