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제73회 구강보건의 날(매년 6월 9일)을 기념해 오는 22일 안성맞춤랜드 남사당공연장에서 ‘치아 건강’을 소재로 한 인형극을 공연한다.
11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인형극은 올바른 치아 관리를 통해 치아의 건강을 유지하고, 치아의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연 관람은 무료다.
관내 6~7세 어린이 1천400명을 대상으로 충치 예방의 중요성을 알려 주기 위해 당일 두차례 공연이 열린다.
시 보건소는 인형극 외에도 마술공연, 패널전시, 인형캐릭터와 사진 찍기 등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두원공과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나서 행사의 안전을 위해 안내와 질서유지 등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 보건소 한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충치는 치료보다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어린이들에게 알릴 것”이라며 “올바른 생활습관과 구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채종철 기자 cjc3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