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이하 한전)는 28일 수원시청에서 ‘수원시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역 에너지 신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우선 ‘2018년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예정지’ 세류2동·매탄4동 일원에 도시재생사업과 에너지 신사업을 접목하기로 했다.
또 공모 참여 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구체적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사업 시행 범위를 협의할 계획이다.
시는 한전과 협력체계 구축으로 에너지 신사업에서 소외됐던 원도심 지역에 지역 실정에 맞는 에너지 인프라 확장 등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에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곽호필 수원시 도시정책실장과 윤철호 한국전력 경기지역본부 전력사업처장 등이 참석했다.
곽호필 도시정책실장은 “이번 협약이 초기 투자비가 많이 들어가는 에너지 신사업 분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에너지 신사업 추진으로 도시경쟁력을 회복하고, 시민의 에너지 편익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