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여름생활학교’를 운영한다.
목공DIY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여름생활학교’는 우드아트와 다육아트로 구성된다.
우드아트는 버려진 생활용품이나 수명을 다한 폐가전제품, 폐가구 등을 이용해 입체 오브제를 만들어 보는 수업으로, 쓰임이 다한 물건이 예술작품으로 탄생하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또 넬솔(NELSOL, 접착성 흙)을 이용해 나무, 돌 등 자연물체와 생활용품을 다육에 접목한 공예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재활용과 미세먼지를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현재의 문제이자 미래의 문제인 환경 문제에 대한 이슈를 던진다”라며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의 재(Re)사용을 넘어 새 (New)사용으로 인식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름생활학교에 관한 문의는 홈페이지(www.living.hcf.or.kr) 또는 전화(031-8059-1783)로 가능하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