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발레데이트 시리즈’
수원문화재단은 8월, 10월 두차례에 걸쳐 ‘2018 수원SK아트리움 발레데이트 시리즈’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선보인다.
먼저 오는 12일에는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 돈키호테’가 무대에 오른다. 국립발레단은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전막 작품의 주요 장면을 선별해 해설을 더한 ‘해설이 있는 발레’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 중 ‘돈키호테’는 관객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꼽힌다.
선술집 딸 키트리와 이발사 바질의 우여곡절 사랑이야기를 그린 ‘돈키호테’는 국립발레단의 완성도 높은 발레와 함께 등장인물인 가마쉬의 해설이 더해져 발레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어서 10월 14일에는 문훈숙 단장이 이끄는 유니버설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스페셜 갈라’를 공연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클래식 발레의 대명사 ‘백조의 호수’, ‘지젤’, ‘해적’을 비롯해 창작발레 ‘발레 춘향’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2018년 발레데이트는 발레 입문자부터 마니아층까지 만족할 수 있는 풍성한 시리즈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발레 데이트 시리즈는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며 오는 11일까지 패키지 티켓 예매 시 30% 할인된 가격으로 두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www.suwonskartrium.or.kr)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50-5300)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