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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과 가을 사이 매혹적인 앙상블

화성시문화재단 ‘오픈 더 콘서트’
이달 18일부터 네차례 걸쳐 공연 무대
고상지 밴드·다이나믹 비보이쇼 등 다채

 

 

 

화성시문화재단은 18일부터 네 차례에 걸쳐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2018 오픈 더 콘서트’를 선보인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2018 오픈 더 콘서트’는 오는 18일 오후 7시 고상지 밴드의 ‘땅고, 밀롱가의 밤’으로 문을 연다.

이날 공연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이끄는 고상지 밴드의 농염하고도 매혹적인 탱고 음악은 물론이고 탱고 무용수들의 정열적이고 화려한 춤사위를 만날 수 있다.

오는 25일에는 세계 5대 비보이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세계 최초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진조크루의 ‘다이나믹 비보이쇼’가 무대에 오른다.

진조크루는 각자의 개인기를 뽐내는 프리스타일 무대뿐 아니라 R-16 세계 대회에서 우승한 강력한 비트의 공연인 ‘인베이더’ 등 화려하고 스펙터클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스윙재즈와 포스트 밥 재즈 음악의 두 가지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공연도 9월 2일에 이어진다.

송하철 쿼텟과 골든스윙밴드가 펼치는 ‘재즈의 현재와 고전을 만나다’에서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포스트 밥 재즈뿐 아니라 스윙재즈의 황금기를 재현하는 ‘골든스윙밴드’의 유쾌하고 즐거운 재즈 공연을 통해 가을밤의 시작을 아름답게 장식한다.

마지막 콘서트는 10월 6일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의 ‘10월의 씨네뮤직’으로 꾸며진다.

1989년 KBS 교향악단 수석 팀파니스트인 이영완을 중심으로 창단한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은 이날 공연에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삽입곡 ‘블랙 펄의 저주’, ‘시네마 천국’ OST 등 익숙한 영화음악들을 타악기로 연주하며 시민들을 타악 음악의 세계로 초대한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오픈 더 콘서트’는 비지정석,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아트홀 홈페이지 및 전화(1588-5234)로 확인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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