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4일까지 9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문화마실’을 진행한다.
2015년부터 진행돼 온 찾아가는 문화마실은 ‘내 집 앞 5분 거리’에 예술가가 찾아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하반기 공연의 시작은 오는 23일 가야금앙상블 ‘지금’의 무대로 꾸며진다.
이날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는 ‘지금’은 민요, 가요, 영화 OST 등 전통성과 대중성을 갖춘 공연을 통해 휴식 같은 시간을 선물한다.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에게 유익한 음악회도 준비됐다.
‘인천콘서트챔버’가 선보이는 ‘역사음악 이야기 근대음악콘서트’는 문화마실 수혜 신청으로 선정된 부광초등학교와 산곡중학교에서 각각 10월 17일과 31일에 진행될 계획이다.
동수초등학교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모래알’과 함께하는 ‘옛 이야기’가 11월 14일에 진행된다.
부평구립삼산도서관 샌드아트 강좌를 수료한 어머니들로 구성된 ‘모래알’은 샌드 애니메이션으로 전래동화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이 외에도 ‘벨리시모 성악앙상블’의 뻔뻔(fun fun)한 콘서트, ‘일단은 준석이들’이 선보이는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부평 곳곳에서 열린다.
하반기 공연에 대한 정보는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 커뮤니티-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부평미군부대는 사전 신청자에 한함)
자세한 문의는 부평구문화재단 대표전화(032-500-2000)를 통해 가능하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