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12일까지 ‘2018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화성시 구간을 함께할 시민 참가자를 모집한다.
다음달 6일과 7일 열리는 ‘2018 정조 효 문화제’와 함께 선보이는 ‘2018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을묘년(1795년)에 조선 최대 규모로 진행됐던 원행을 재현하는 행사다.
전체 거리는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시 융릉까지 59.2㎞에 이르며, 이중 화성시 구간은 대황교동부터 현충탑을 거쳐 융·건릉까지 7.4㎞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에서 혜경궁 홍씨와 두 누이동생인 청연군주와 청선군주, 경기감사 서유방, 우의정 채제공, 병조판서 심환지, 정리사 심이지 등 주요배역 7인과 일반백성 50명 역할을 맡을 시민을 모집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요배역 오디션은 오는 15일 화성시 미디어 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18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참가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홈페이지(www.kingjeongjo-parade.kr) 및 운영사무국(1811-9903)에서 확인 가능하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