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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수질악화' 이유 있었다

환경감시대, 환경 파괴업체 무더기 적발

무허가 폐수 배출시설 운영 및 오염물질 허용기준 초과 등 임진강유역에서 조업하며 환경을 파괴해온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대는 지난해에 비해 하천 수질환경기준을 크게 초과한 임진강 유역 환경 관련 배출업소 84개소를 점검해 15개업소, 1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환경감시대에 따르면 경기 양주시 종이제품 제조업체인 M사업장은 무허가 폐수배출시설을 설치, 운영한데다 물 속의 불용성 부유물질(SS)은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했다.
포천 폐수종말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J사업장의 경우 최종방류구를 거치지 않은 채 배출 할 수 있는 임시저류조를 설치, 운영하면서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 뿐 아니라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SS마저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상태였다.
환경감시대는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 등에 대한 자체 수사와 함께 관할 시.군에는 사용중지 및 과태료 처분 등 행정조치토록 요구했다.
환경감시대는 임진강 유역 수질측정망 운영결과 BOD 농도가 지난해 대비 최저 0.8배에서 최고 4.1배 증가하는 등 수질오염이 심화돼 임진강 유역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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