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최근 관내 대학교인 ‘중앙대와 한경대’와 함께 2018년 하반기 대학생 행정인턴십 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일 시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중앙대학교 5팀과 한경대학교 2팀 등 총 7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9월 이후 약 3개월 간 연구해 산출한 성과를 발표,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손수익 부시장을 비롯한 국·소장들이 심사를 맡았으며, 대학 관계자 및 관내 대학생 29명과 시 공무원 7명 등 모두 4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회에서는 ‘안성시 브랜드 이미지 개선을 통한 관광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이란 주제로 연구 발표한 서지은 시 정책기획담당관 주무관과 임지원·박규경·장성원 중앙대학교 학생이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신지호 시 세무과 주무관과 중앙대학교 학생(알기 쉬운 지방세)와 이인범 보개면사무소 팀장과 중앙대학교 학생(안성맞춤박물관 활성화 방안) 등을 발표한 2팀이 우수팀의 영광을 안았다.
이와 관련, 시 대학생 행정인턴십 프로그램은 대학생들과 공무원이 협동해 한 학기 동안 직접 주제를 선정하고 설문조사, 현장방문 등 연구과정을 거쳐 느낀 점과 개선할 사항을 시에 전달하는 관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손 부시장은 “기대한 것보다 훨씬 더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았고, 이러한 아이디어로 이루어질 미래의 안성시가 기대된다”며 “안성시 발전을 위해 3개월간 노력해 주어 감사하며, 결과물에 대해 관련부서와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연구과제에 대한 시정 반영을 약속했다.
/안성=채종철 기자 cjc3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