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2019학년도를 맞아 관내 고등학교 신입생 1천737명에게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예산 5억2천110만 원을 들여 교복을 입는 학교에 입학하는 관내 거주 고교 신입생 1명에게 30만 원씩 교복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지원금은 오는 3월부터 시작해 학교를 통해 신청을 받아 중복지원 등의 확인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학부모 신청계좌에 지급될 계획이며, 관외 고교를 다니는 관내 주소를 둔 학생의 경우 4월부터 읍·면·동에서 신청을 받아 지급된다.
우석제 시장은 “처음 전면 확대 시행하는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이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라며, ‘즐거운 변화 Best10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부담없이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교육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