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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유전자원 보존·시민 체험의 장 ‘수원수목원’ 생활형 도심수목원으로

시, 실시설계 용역착수보고회
축구장 14개 규모로 조성
2020년 착공 2022년 개방

수원시는 ‘수원수목원’을 식물유전자원을 보존하고 시민에게 교육·체험 등을 제공하는 생활형 도심수목원으로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수원수목원 조성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수원수목원 조성 방향을 검토했다.

수원수목원은 수원 시내 처음 생기는 수목원으로 천천동 일월공원 안에 축구장 14개 넓이인 10만1천500㎡ 규모로 조성된다. 2020년 착공해 2022년 개방을 목표로 한다.

수원수목원은 지역거점수목원으로서 광교산·칠보산 등에 자생하는 식물유전자원을 보존하는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전시온실, 겨울정원, 장식정원 등의 교육·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과 시민참여정원도 들어선다.

시는 이날 수목원 전문가 14명을 수원수목원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수목원이 완성될 때까지 설계와 운영 방안 등의 자문을 담당한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 최초의 수목원이 조성되는 만큼 기대가 크다”면서 “다른 수목원과 차별화되는, 수원시만의 특성을 살린 수목원을 조성해 많은 시민이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건기자 90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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