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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친환경 전기車 늘려 미세먼지 줄이기 ‘시동’

546대 민간 보급… 보조금 지원

 

 

 

수원시가 미세먼지 저감 사업의 하나로 올 한 해 동안 친환경 전기 자동차(이륜차) 546대를 민간에 보급하고, 보조금을 지원한다.

28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으로 미세먼지·대기오염 물질 주요 배출원인 경유 자동차를 줄이고, 친환경 자동차를 늘릴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2월 25일) 이전 수원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기업, 법인, 공공기관 등이다.

전기자동차 456대, 전기택시 10대, 전기이륜차 70대, 수소전기차 1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전기 승용차는 시·국고보조금을 합쳐 670만원(초소형)에서 최대 1천400만원(승용)을, 전기이륜차는 200~350만 원을 지원하며 택시는 시범사업 물량 10대에 각 2천400만원을 지원한다. 보급대상 승용차는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EV·코나EV, 기아자동차의 니로·쏘울EV, 르노삼성자동차의 SM3 Z.E, 트위지, BMW의 i3 94ah, GM의 볼트 EV, 테슬라의 모델S 등 환경부의 전기자동차 인증 차량이다.

시는 또한 수소전기차를 상반기에 5대 보급하고, 하반기에 추경예산을 확보해 5대를 추가로 보급할 예정이다. 수소전기차 구매자는 자동차 판매점과 계약 후 20일 이내에 출고·등록이 가능할 때 수원시에 보조금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매 보조금은 1대당 3천250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친환경전기자동차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늘리면서 노후경유차를 지속해서 감축해 대기 질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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