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활성화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나눔의 녹색장터’가 최근 안성 내혜홀 광장에서 올해 첫 개장했다.
이 녹색장터는 안성시와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자원 재활용·재사용을 통해 자원순화사회를 만들기 위해 2004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이날 나눔의 녹색장터에서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과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재활용품을 판매하거나 물물교환 하였으며, 19개의 지역단체 및 학생·시민의 자원봉사자들이 각종 프로그램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도 함께 제공했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녹색장터는 시민과 학생들이 스스로 자원을 절약하고 불우이웃을 돕는 나눔과 봉사문화가 확산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고 말했다.
한편, 도심권(내혜홀광장) 녹색장터는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열리며, 서부권 및 동부권에서도 초등학교와 연계하여 학부모와 함께 어린이에게 올바른 환경의식과 녹색소비습관을 심어주기 위한 어린이 녹색장터가 개최될 예정이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