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8 (금)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성매매 신고” 유흥업소 협박한 시민단체 대표 기소

성매매 근절을 표방한 시민단체를 만들어 활동하면서 유흥업소 업주들을 상대로 신고하겠다고 협박하고 단체 가입을 강요한 3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강력부(박영빈 부장검사)는 여성 및 청소년의 성매매 반대를 표방해 온 시민단체 대표 A(38)씨를 협박, 강요, 업무방해, 마약, 성폭행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11월 수원과 화성 동탄 등지의 유흥업소 업주 10여명을 상대로 자신이 대표로 있는 단체에 가입하지 않으면 성매매 사실 등을 신고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 기간 동안 수회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알고 지내던 여성에게 필로폰이 든 음료를 건넨 뒤 성폭행 한 혐의도 받는다.

한편 지난달 12일 구속된 A씨는 대부분의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으며 피해 업주들 사이에 금품이 오간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박건기자 90viru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