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 ‘어린이 경제체험’을 운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어린이 경제체험’은 경제관이 성립되지 않은 청소년들이 미래에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경제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생활 속 합리적 경제 의식을 심어주고자 기획됐다.
이번 ‘어린이 경제체험’에서는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0명이 참여해 화폐의 등장과 변화, 합리적 소비방법 등을 교육하고 청소년 스스로가 합리적 경제관념을 가지고 소비와 저축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보드게임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제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가죽 카드지갑 만들기 활동을 통해 경제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재단은 어린이 경제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경제활동에 대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합리적 경제의식에 대해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경제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함으로써 미래에 합리적인 소비와 저축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