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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외국인 교수 숙소서 숨진채 발견

경찰 조사결과 질병사인 추정

공동연구를 위해 한국을 찾은 나노물리구조 분야의 저명한 네덜란드 국적 교수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0분쯤 수원시 성균관대학교 게스트하우스에서 IBS나노물리연구단(IBS연구단) A(68·네덜란드 국적)석좌교수가 숨진 채 발견됐다.

IBS연구단 관계자는 점심식사 뒤 방으로 간 A교수가 연락이 닿지 않자, A교수의 방에 찾아갔다 쓰러져 있는 그를 발견해 119 구급대에 신고했다.

A교수는 발견 당시 외출복을 입은 채 에어컨을 켜둔 상태로 자신의 방 침대에 누워있었다.

경찰조사 결과 A교수 말고 방에 들어간 사람은 없었으며, 현관문과 창문 모두 잠겨있는 상태였다.

A교수는 암스테르담대 교수 출신으로 성균관대 IBS나노구조물리연구단과 공동연구를 위해 지난 주 입국했다.

경찰은 “외상이나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극단적 선택보다 질병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용각기자 k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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