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국도 42호선 우회 자동차전용도로의 상갈 진출입로를 24일 오후 2시 개통했다.
이에 따라 기흥역세권 아파트 단지 입주민과 신갈·구갈동 일대 시민들이 자동차 전용 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도 42호선 자동차전용도로는 지난해 11월 30일 상갈 진출입로 공사와 접속도로 공사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개통해 신갈동·구갈동 일대 주민들은 이 도로 이용에 큰 불편을 겪었다.
시는 4월 상갈 진출입로 완공에 이어 5월에는 기흥역과 기흥역세권 개발구역으로 연결되는 총연장 372m의 접속도로도 완공했다.
시 관계자는 “상갈 진출입로 개통으로 신갈·구갈동 일대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대폭 향상되고, 주변 지역 차량흐름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도 42호선 우회도로는 수원시와 인접한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상하동 신갈 우회도로(5.1㎞)와 상하동∼처인구 남동 삼가∼대촌 우회도로(7.44㎞)를 합친 것으로 왕복 4차로 자동차전용도로로 건설됐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