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광교상생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광교상생위원회는 위원장인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을 비롯한 당연직 5명, 수원시의원·전문가·광교 주민·시민단체 관계자 등 위촉직 18명 등 23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고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광교상생위원회는 광교상수원지역을 친환경적으로 관리하고,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친환경 관리 계획·주민 지원 사업 등에 필요한 사항을 자문하고 심의한다.
수원시는 지난 7월 제정된 ‘수원시 광교상수원지역 친환경 관리 및 주민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광교상생위원회를 구성했다.
조무영 제2부시장은 “위원회가 광교 상수원 지역의 상생협력을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전개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지난 7월 15일 광교 상수원보호구역 일부를 변경(해제)하는 내용을 담은 ‘광교상수원보호구역 변경 지형도면 및 지적’을 고시한 바 있다.
/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