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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경제활력 위해 재정의 적극적인 ‘방파제 역할’ 필요”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
“공정 위한 개혁 강력 추진”

 

 

 

문재인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시정연설에서 세계 경제 악화 속에 우리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재정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4면

또 공정에 대한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엄중하게 들었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강력한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2020년도 정부예산안 시정연설’에서 “미중 무역분쟁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세계 경제가 빠르게 악화되고,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도 엄중한 상황을 맞고 있다”며 “이런 악조건 속에서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로 대외충격을 막는 ‘방파제’ 역할이 필요하다”며 내년도 예산안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공정’을 위한 개혁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엄중한 마음으로 들었고, 공정과 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며 “특히 사회 지도층일수록 더 높은 공정성을 발휘하라는 게 국민들의 요구였다”며 대통령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교육의 공정성 확보를 강조하며 “국민들께서 가장 가슴 아파하는 것이 교육에서의 불공정”이라며 “최근 시작한 학생부종합전형 전면 실태조사를 엄정하게 추진하고, 고교서열화 해소를 위한 방안도 강구할 것이며 정시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 개편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선기자 y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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