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21일 제74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관내 대형 매장인 AK TOWN, 롯데백화점, 롯데쇼핑몰, 농협수원유통센터 보안관리자 총 5명을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평소 CCTV 열람 협조 등을 통해 범인검거에 협력한 유공으로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되었다.
AK TOWN과 롯데몰은 수원서부서 관내 치안수요가 가장 많은 수원역에 위치하고 있고 농협수원유통센터는 관내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마트 중 하나이다.
일평균 최대 30만 명이 이용하는 수원역에 AK TOWN은 2003년에 개점, 롯데몰은 2014년 개점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수원역 범죄 발생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정진관 수원서부경찰서장은 “매년 증가하는 치안수요를 경찰력만으로 수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이를 위해 오늘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된 분들처럼 시민들 각자 본인의 자리에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AK TOWN 관계자는 “제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뜻깊은 감사장을 주시고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책임감 있게 근무를 하면서 경찰관분들에게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