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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진압훈련 생활화 대형화재 막아

의정부시 소재 대형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방화관리자의 평소 훈련과 재빠른 대처로 대형피해를 막아 화제다.
지난 7일 오전 10시 41분께 의정부시 의정부1동에 소재한 상가건물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건물은 지상 3층, 지하 1층의 대형상가 건물로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많은 상점들이 입점해 있고 지상 2층과 3층은 영화관으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곳이었다.
이날 화재는 지하 상점에서 전기합선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건물위치가 제일시장 인근 지역으로 소방도로가 협소하고 무질서한 차량주차로 소방차 진입이 곤란해 초기 화재진압이 안될 경우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다.
그러나 이 건물 방화관리자 홍재범(47) 관리부장은 화재비상벨이 울리자 침착하게 119로 신고한 후 지하실로 내려가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화재진압에 나서 5분 만에 자체진압에 성공했다.
홍씨는 평소 화재예방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소방계획서 작성과 직장자위소방대 조직에 힘썼으며 정기적인 소방시설점검과 화재진압 훈련으로 유사시에 대비해 왔다.
소방관계자는 "지하실 화재는 짙은 농연과 뜨거운 복사열로 화재진압이 매우 어려워 안전장구를 착용한 소방관들도 진입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초기 진화에 실패했다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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