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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만든 3·1운동 100주년 상징물 오늘 수원올림픽공원서 위용 드러낸다

수원시민 성금으로 조성
770여 단체·3600여명 참여
제막식서 동참자 명단 공개
백년 의미 숫자 100 형상화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하는 조형물이 시민들의 성금으로 조성돼 수원 올림픽공원에 세워진다.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20일 오후 2시 수원올림픽공원에서 100주년 기념 상징물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상징물은 가로 6m, 세로 4m, 높이 4m의 금속 재질로 ‘기억하는 백년’과 ‘앞으로의 백년’을 의미하는 숫자 100을 형상화 하는 모습이며, 전국의 항일유적지에서 채취한 돌을 기초 재료로 사용했다.

추진위원회는 2018년 11월부터 상징물 조성기금 모금에 들어가 770여 단체, 3천6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4억4천274천원을 모금해 공개입찰과 시민공청회 등을 거쳐 이번에 상징물을 건립하게 됐다.

이날 제막식에서는 기금 동참자 명단을 공개하고 추후 백서를 제작해 타임캡슐과 함게 보관하게 된다.

김준혁 추진위 집행위원장은 “수원시민의 힘으로 건립한 많은 상징물이 자리한 수원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수원시 3·1운동 100주년 기념 상징물 제막은 의미가 매우 깊다”며 “이 사업은 내년 삼일절에 101주년 기념식과 함께 백서발간을 끝으로 해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건기자 90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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