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9일 김갑순(56·사진) 전 한전 재무처장이 신임 본부장으로 취임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본부장은 서울대 신문학과를 졸업하고, 국립외교원에서 글로벌리더 과정을 수료했으며 1987년 한전에 입사해 북경지사장, 해외원전금융처장, 재무처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김갑순 본부장은 “한전의 15개 지역본부 중 최대규모이며 수도권 남부 전력공급을 책임지는 경기본부장을 맡아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관내 중요고객이 많은 만큼 전력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고, 국가경제와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