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서장 이동수)는 지난 8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간부직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중 기능별 업무평가회를 개최하고 수사2계 정영권 경장에게 제1호 청렴 그린카드를 수여했다.
정 경장은 지난 5월 25일 친절하고 공정한 수사에 감사한다며 피해자 김모씨가 제공한 20만원을 경찰서에 설치된 포돌이 양심방에 신고해 양주서 첫 청렴그린카드의 주인공이 됐다.
이동수 서장은 "최근 각종 부조리로 경찰의 명예가 실추되고 있는 이때 깨끗하고 공정한 경찰상을 심는데 기여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성실한 근무로 전 직원의 귀감이 되어달라"고 정 경장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