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보호관찰소(소장 이태원)는 지난 10일 '장애우돕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신지체장애청소년의 대중사회시설체험에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안전보호요원으로 참여토록 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남양주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보호중인 장애청소년 18명의 대중시설 체험을 통한 사회적응훈련을 돕는 것으로 지역공동체에서 함께 살아가는 분위기 조성의 기회로 그 의미를 두고 있다.
이날 봉사명령대상자 8명은 장애우 18명과 함께 지역 내 문화유적지인 홍릉ㆍ유릉 답사와 공원 산책, 공놀이 등 야외활동을 통해 아픔과 사랑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하루가 됐다.
이태원 의정부보호관찰소장은 “사회봉사명령은 집행 과정속에서 스스로 보람을 느끼게 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