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은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파주시와 연천군 등 북부지역 10개 시·군 관광지에 대한 일제점검 및 평가를 실시해 관광지별 특성을 고려한 테마별 보완개발계획을 수립, 시행키로 했다.
14일 제2청에 따르면 관광지별 종합개발계획, 이용 관광객 현황, 새로운 사업발굴 상황 및 실현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종합개발계획에 대한 평가는 개발계획의 지역 주민소득 증대와의 연계성과 함께 재원조달계획의 적정성, 미래 관광수요에 대한 대응의 타당성 등을 집중 점검한다.
도는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실현 가능성이 없는 관광지는 계획변경을 유도하고 주민 소득증대 등에 기할 수 있는 관광지에 대해서는 지원을 계속 확대하기로 했다.
경기 북부지역에는 연천군 한탄강, 남양주시 수동, 가평군 대성 및 산장, 포천시 산정 및 백운, 동두천시 소요산, 양주시 장흥, 파주시에 임진각 및 공릉 등 10곳의 관광지가 있으나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춘 곳은 절반도 미치지 못한 실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