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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선 부당한 개입 용납 못해”

홍미영 부평갑 예비후보 경고
“여성 특혜라고 비방 말라”

더불어민주당 홍미영 부평갑 예비후보는 2일 ‘어떤 권력도 부평구민 위에 군림할 수 없습니다’라는 성명을 발표하며, 지역 경선에 부당한 개입을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홍 예비후보는 “본선 경쟁력이 높은 후보의 공천을 더 이상 ‘여성 특혜’라는 말로 비방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의 시작은 가장 낮은 자세로 출발한 풀뿌리 민주주의였다. 여성이라는 말로 저의 삶과 선거마다 저를 지지해주신 주민들의 선택을 부정하지 말길 바란다”며 “인천은 헌정 이후 70년 동안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이 없는 곳이다. 현행 공직선거법과 우리당 당헌당규에 명시된 30% 여성공천은 한번도 지켜진 적이 없다. 당 강령에 있는 성평등정치실현의 가치를 뒤엎은 인천의 중진의원들은 더이상 당의 이미지를 실추시키지 말아달라”고 촉구했다.

또 “중앙당에서 결정한 공천 결과를 뒤엎기 위해 저 하나를 두고 인천의 중진의원과 초·재선 의원 모두 나섰지만 이에 굴할 홍미영이 아니다”라며 “우리 지역구 주민들이 만만하지 않다. 더 이상 우리 지역구의 경선 과정에서 그 어떠한 개입도 용납할 수 없다”고 선언했다.

마지막으로 홍 예비후보는 “본선에서 확실히 이길 수 있는 후보, 홍미영. 30여년간 부평구민을 위해 열심히 일해온 후보, 깨끗하고 실력있는 홍미영이 열심히 일해온 부평구민들께 승리로 보답드리겠다”고 선거 승리 의지를 표명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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