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최근 대기오염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소형 소각시설(시간당 25∼95㎏ 처리)에 대한 지도 점검을 오는 19일까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신곡중학교, 신흥대학, 가축위생시험소, 운전면허시험장 등 8곳이며 소각시설 관리기준 이행 실태 및 오염물질 배출실태, 정기검사 및 기술관리인 선임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시는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형사처벌 및 행정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소형 소각시설은 주거지역과 인접한 지역에 많아 관리가 부실할 경우 주민 생활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철저한 단속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