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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노사 “대구·경북 위해 팔 걷겠다”

소외계층·최전방 의료진 등 돕기
빵 등 2억원 상당 생활필수품 전해

 

 

 

KT노사는 지난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부 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최장복 조직실장을 비롯해 KT노조 간부들은 대구광역시 사회재난과를 방문해 “다른 지역보다 상황이 절박한 대구·경북 지역 소외계층과 방역 최전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손소독제, 의류, 수건, 빵, 우유 등 2억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이 담긴 박스 7천개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의료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재난상황에서 고통이 더욱 가중될 수밖에 없는 소외계층을 적극적으로 살피자는 취지에서 KT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김해관 KT노동조합 위원장은 “계속해서 확진자가 늘어가는 상황에서도 침착함과 질서를 잃지 않는 대구 시민을 비롯해 전 국민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았으면 하는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았다”며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고생스러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힘들 때 서로 돕고 위기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저력을 가진 국민답게 이 어려움도 곧 극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KT노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임직원의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 활동에 역량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박건기자 90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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