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공사는 5월 1일부터 수원시연화장에 대한 시설개선공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설개선공사는 총 355억원의 예산을 들어 2021년 9월까지 노후시설을 개선한다.
또 공시 기간 동안 영업장은 폐쇄되며, 2021년 10월쯤 영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노후시설에 대한 리모델링과 봉안시설 신축 등을 통해 선지적인 토탈 장례서비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장례식장은 증축과 지하주차장 연결 공사가 진행, 이 기간 장례식장 내 빈소, 연습실, 식당 등도 전면 폐쇄된다.
승화원은 7월부터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된다.
일일 화장 회차가 기존 10회에서 7회로 축소 운영되며, 분향실은 폐쇄된다.
유족의 안전을 위해 공사는 오후에 진행될 예정이며, 승화원 내 봉안함 판매소는 외부에 별도로 마련된다.
유족 편의를 위해 장례식장 내 매점은 오후 3시까지로 단축 운영되고, 식당 대신 푸드트럭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추모의 집은 정상 운영된다.
이부영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시설개선공사로 인해 장례식장 등 시설물의 사용이 제한돼 이용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라며 “신속한 공사추진으로 더욱 품격있는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